지난 6월 22일 수요일, 서울도시건축센터 4층에서 '2022년 젊은 건축가상 공개심사'가 열렸습니다. 41개의 팀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9개의 팀이 이 날 2차 발표를 진행했고 심사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되었습니다. 2022.7.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젊은건축가상의 수상자로 김효영건축사사무소(김효영 대표),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박정환, 송상헌 공동대표), 카인드 건축사사무소(김우상, 이대규 공동대표)를 최종 발표하며 이번 심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젊은 건축가 지원사업의 일환인 '젊은 건축가상'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여, 이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자신의 건축적 세계를 피력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입니다. 전문가로서 안정된 위치를 차지하는 기성 건축가가 되기 이전의 단계에서, 젊은 건축가가 추구해온 과정에 주목하고 해당 건축가의 가능성을 읽어내고자 합니다. 또한 '젊은 건축가상'을 통해 아직 발굴되지 않은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건축가들을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건축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고, 이들에게 각종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건축 및 도시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2년 젊은 건축가상’의 수상자로 ‘김효영 건축사사무소(김효영)’,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박정환, 송상헌)’, ‘카인드 건축사사무소(이대규, 김우상)’ 3개 팀, 5명을 선정했습니다. 총 41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는데요, 심사위원회(위원장 조민석)는 건축가로서의 잠재적 역량과 사회적 역할, 참신한 개념 및 작품의 완성도, 문제의식과 독창적인 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3개의 팀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김효영 건축가는 '건축주 요구는 촌스럽든 어떻든 최대한 수용한다'는 무한 긍정주의 건축가입니다. '부정의 부정은 긍정이다'라는 말을 건축 모토로 삼으며 예산 부족, 기술 한계, 인식 차이와 같은 여러 가지 제약에 체념하지 않고 긍정적이고 유쾌하게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사고 방식은 건축 작품에서도 거침없이 드러나 다소 과감하지만 유쾌하다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무릉3지구 폐쇄석장 문화재생사업'은 리모델링에 관한 김효영 건축가의 접근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시작된 미래 Meta-Horizons

- 2022.05.26.~09.18.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Habitat One

- 2022.07.07.~2023.01.08.

- 부산 F1963,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미디어 아키텍쳐: 김중업, 건축예술로 이어지다

- 2022.04.15.~09.25.

- 김중업건축박물관